전략가(INTJ) 성격 유형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혹시 여러분은 전략가를 만난 적이 있나요? (아니면 본인이신가요?) 사람들에게 우리의 무료 성격 검사를 해보라고 제안할 수도 있지만, 그게 자기소개를 시작하는 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특히 전략가에게는 말이죠.
이 유형의 사람들은 신뢰에 매우 신중하고, 의심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다행히도 수많은 전략가들이 신비롭고 경계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연구에 기꺼이 참여해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정말 고마운 일인데, 덕분에 저희는 유익한 글과 심층 자원을 개발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돕고 있죠.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전략가가 16가지 성격 유형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설문 조사 결과를 보였던 흥미로운 순간들을 좀 더 가볍게 살펴보려 합니다. 몇몇 유형이 비슷한 경향을 보이기도 하고, 상반된 소수 유형도 있지만, 1등은 항상 주목을 받기 마련이죠. (혹시 저희가 다루는 내용이 국제 전략가 협의회에 실례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분들은 사생활에 민감하니까요.)
함께 알아볼까요?
1. 아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전략가의 71%가 자신은 얼마나 교육을 받았는지로 자신의 가치를 측정한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동의율은 49%였습니다.)
이것이 전략가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뜻은 아니지만, 배움을 참 좋아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유형은 사실을 수집하는 것도 즐기지만, 세상을 둘러싼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에 더욱 깊이 몰입합니다. 전략가에게 현실의 작동 원리—기계장치부터 심리학까지—를 탐구하는 일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하죠. 게다가, 이는 스스로에게 자부심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지식과 그 활용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전략가는 교육을 중시하지만,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죠. 음, 이런 유형을 직접 관찰해볼 수도 있지만, 그러면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 난해한 참조를 이해하셨다면, 전략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실지도 모르겠네요.)
2. 잠깐, 세부 사항부터 생각해볼게요
전략가의 87%가 큰 구매를 하기 전 모든 가능한 세부 사항을 꼼꼼히 따진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동의율은 72%였습니다.)
세심함이란 어디까지가 분별력이고, 어디서부터는 예민함일까요? 전략가에게 물어보세요… 만약 정말 세심한 답변을 듣고 싶다면 말이죠. 장난이지만, 중요한 구매는 꼼꼼하고 디테일에 신경 쓸 때가 맞고, 대부분의 전략가는 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입니다. 그들의 직관형과 사고형 성향은 기술적인 호기심으로 이어지며, 계획형 성향은 모든 면을 다 따져보기 전까지 쉽게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서 차나 큰 물건을 살 때 전략가와 함께 가면 좋을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주의 하세요—전략가는 단점을 찾아내는 데 뛰어나며, 이 세상에 완벽이란 없으니 아마 긴 하루와 함께 의견도 쏟아질 것입니다.
3. 빌려주는 건, 받은 그대로 돌려주길!
전략가의 82%가 남에게 물건을 빌려주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동의율은 61%였습니다.)
잠깐, 정말로 물건 빌려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요? 어쩌면요; 연예인(ESFP)은 동의율이 41%에 불과했지만, 그들은 뭔가 “글쎄요”라는 느낌에 더 가까울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략가는 어떤 것(사실상 모든 것)에 꽤나 깐깐해서 소지품을 아주 신중히 다루는 편입니다. 꼭 남을 돕기 싫어서라기보다, 필요할 때 자기가 써야 할 물건을 제때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전략가가 진공청소기를 빌려주길 망설인다면, 그냥 청소 직접 해달라고 부탁해보세요! 그럼 물건이 항상 자기 눈 앞에 있고, 신중하게 제대로 사용된다는 점을 지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요… 그 부탁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꼭 알려주세요.
4. 경찰관님, 정확히 그랬어요
전략가의 88%가 어떤 사건을 설명할 때 당시 느낀 감정보다도 일어난 일을 최대한 정확히 설명한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동의율은 74%였습니다.)
이 유형은 정확성을 남다르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세밀하게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실을 남에게 전달할 때도 정확하게 전하고 싶어 하죠. 이런 자세는 인상적일 수 있지만, 이런 의사소통 방식이 모든 성격 유형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감정도 전체 그림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이 통계는 전략가의 휴가 이야기를 듣는 경험이 어떨지도 상상하게 만듭니다. “재밌는 일이 있었어…”와 경찰 보고서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5. 근데 못한다는 건 아니잖아요?
전략가의 71%가 복잡한 규칙이 있는 보드게임을 즐긴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동의율은 54%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복잡한 규칙을 익히는 일은 골치 아픈 숙제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전략가에게는 그게 재미고, 신나는 도전입니다. 이 유형에게는 단순히 시스템을 탐색하고 배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죠. 가장 즐거운 부분은, 그 체계 안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두뇌로 실험하거나, 규칙의 경계를 어디까지 밀어볼 수 있느냐일 수도 있습니다. 규칙의 빈틈을 찾아내고 활용하는 일, 전략가에게 맡기면 틀림없죠?
결국 전략가에게 보드게임은 절대 지루한 게임이 아닙니다. (에이, 이 농담쯤은 예상하셨잖아요!)
6. 최고가 아니면 안 돼
전략가의 79%가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평균 동의율은 59%였습니다.)
독특한 성격 조합 덕분에, 대부분의 전략가는 뚜렷하게 정의된 이상(ideal)을 마음속에 그리고 있습니다. 비록 그 목표가 이론적이거나 새로운 이해와 인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해도 말이죠. 그렇지만 무언가가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느낌이 있을 땐, 아무리 현실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불완전한 상태엔 쉽게 만족하지 못하곤 합니다.
잠시 농담을 접고 말하자면, 완벽주의는 전략가에게 최고의 강점이 될 수도, 한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관용과 낙관이 섞이면 놀라운 성취로 이어지지만, 예기치 못한 변화나 사람의 평범한 약점(자신과 남 모두)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제약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진짜로 전략가에게 바닥 청소를 부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완벽하게 깨끗해질지 상상해보세요!
여러분의 생각은?
데이터가 유익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 다들 느끼셨나요? 이번에 소개한 통계들이 즐거우셨길 바랍니다. 물론 이 수치들은 전략가 유형의 단일하거나 보편적인 행동을 의미하지 않으며, 전략가의 전체를 대표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도 이런 독특한 성향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영역을 보는 재미는 있죠.
혹시 여러분 자신이 전략가이거나, 이런 비밀스러운 인물을 알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위의 집단 통계와 실제 본인의 경험이 얼마나 비슷한지,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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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Type Guesser 도구를 사용해보세요.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이번 기회에 가입해보는 것도 좋겠죠…
- 감정형 전략가 일가가 통계적으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궁금하다면, 옹호자(INFJ)가 극단적인 7가지 방식도 참고해보세요.
- 혹은 실제 전략가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꿀팁이 궁금하다면? “이해한다”는 정확히 무슨 뜻인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윙크*
- 전략가 중에는 단순한 지적 역량을 넘어 다양한 능력을 키우고 싶어하는 분도 있습니다. 감정과의 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것도 자기 발전에 한 걸음이 되죠.
- 소곤소곤… 깜짝 선물을 원하신다면, 자신의 성격 유형이나 관심 있는 주제를 검색 기능에 입력해보세요. 미처 몰랐던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